영화분석견해리뷰
기생충, 상반되는 두 가족의 희비극
기생충, 상반되는 두 가족의 희비극 이런 부의 양극화를 소재로 한 영화들의 스토리가 대부분 '가난하지만 선량한 시민'vs'부패한 상류층'이라는 구도로 흘러가서 진부하다는 비판을 받지만, 기생충의 경우에는 완벽한 각본과 연출을 통해 이러한 비판을 영리하게 피해 갔다, 가난한 가족이 부자가족에게 빌붙어 살아가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욕심에 결국 스스로 무너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기택의 가족은 자신들보다 더 한 가난을 겪고 있는 가족을 만나게 된다. 이 두 가족 간의 싸움은 말 그대로 비인간적이 되어버린다. 인간의 본성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다. 재미있다고 느끼다가 생각에 잠기게 되는 영화 기생충 기생충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재미를 선사한다.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 옆집의 와이파이를 따라다니는, 피자박스를..
2022. 5. 3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