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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1, 스위스)가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다. 페더러는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35, 세르비아)와 함께 23~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이버 컵에서 이들과 한 팀을 이루는 경기를 끝으로 빅 3 시대의 작별을 고한다.

 

출처 구글 이미지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
출처 구글 이미지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

로저 페더러(41, 스위스)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7월 윔블던 준준결승이었다.

페더러는 지난해 윔블던 대회 8강전 이후 무릎 수술을 연달아 받았다. 페더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부상과 수술로 어려움을 겪었다.

 

완벽한 모습으로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동시에 내 몸의 능력과 한계도 알게 됐다고 했다. 또 나는 이제 41세이고 지난 24년간 1500경기 이상을 뛰었다. 테니스는 내가 꿈꾼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나에게 줬다며이제 투어 대회에 나서는 커리어는 끝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저 페더러(오른쪽)이 윔블던 8강전에서 후르카치에게 패한 뒤 팬들에게 답례하고 있다출처 구글 이미지 로저 페더러의 아름다운 백 핸드 모습
로저 페더러(오른쪽)이 윔블던 8강전에서 후르카치에게 패한 뒤 팬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메이저 대회 통산 20승 기록을 보유한 페더러는 7월 윔블던 대회 때 센터코트 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꼭 한 번 더 뛰고 싶다고 했지만 희망을 이루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페더러는"달콤 씁쓸한 결정이다. 투어에서 얻었던 모든 경험을 그리워할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축하할 것도 많다"며 난 지구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다. 특별한 재능을 받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테니스를 했다고 돌아봤다.

출처 구글이미지 테니스하는 로저페더러출처 구글이미지 테니스하는 로저페더러
출처 구글 이미지 로저 페더러

앞으로 메이저대회,투어대회에서 페더러의 아름다운 백핸드 장면은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로저 페더러가 레이버컵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절친 라파엘 나달이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은 페더러(왼쪽)와 나달. /사진=로이터 윔블던 센터 코트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로저 페더러(오른쪽)와 노바크 조코비치
왼쪽사진 라파엘 나달과, 윔블던 센터 코트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로저 페더러(오른쪽)와 노바크 조코비치. /AFP 연합뉴스

페더러는 레이버 컵이 자신의 마지막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대회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페더러는 그랜드슬램(메이저대회)이나 투어 대회 출전은 아니더라도 테니스는 앞으로도 계속 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니스 팬으로서 우리에게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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