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말~7월 초 영국 런던의 윔블던에서 열리며, 그랜드슬램 대회 중에서도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잔디 코트 특성상 서브가 강한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다. 이는 잔디가 미끄러운 측면도 있지만, 대회 중반부턴 선수들이 자주 밟는 탓에 맨땅이 드러나 불규칙 바운드가 발생하기 쉬운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2000년대 들어 잔디의 종류를 바꾸고 모래와 물을 뿌리는 조치를 취하면서 서브가 약한 선수들의 우승도 늘어나고 있다.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거의 출전하기 때문에 볼거리도 많고, 총 상금 규모도 몇 백억 규모인 엄청나게 큰 테니스 대회로 인지도가 가장 높다. 당연하게도 부여되는 랭킹 포인트 및 미디어 집중도도 다른 대회와 격을 달리한다. 선수들 사이에선 16강 이내에 들어가기만 해도 대단한 영광으로 여기며, 우승을 거머쥐면 자국에서 테니스 영웅 대접을 받을 정도. 선수의 커리어 평가에서도 그랜드슬램 대회 성적을 가장 중시한다
<윔블던>도 단식 우승 상금이 최근 225만 파운드에서 235만 파운드로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대회 총상금은 3400만 파운드에서 3800만 파운드로 약 12% 상승했습니다.(1회전 탈락자는 3만 9000파운드에서 4만 5000파운드로 상승했다.) 한편 4개의 메이저 대회를 1년 동안 우승하면 "그랜드 슬램"이라고 부르며 기간에 상관없이 테니스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기록이 있는 선수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한다. ("그랜드 슬램"은 1988년 여자 테니스 선수 "슈테피 그라프"가 달성한 이후 전무하다) 특이하게 경기중에 착용하는 복장은 반드시 흰색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다 남자 단식 우승자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8회)가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여자 선수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9회)이다. 프로 테니스 투어의 1~2분기, 클레이 코트 대회에 몰빵한 클레이 코트 전문선수들은 프랑스 오픈 종료 후 열리는 잔디 코트 대회는 대부분 빠진다.
클레이와 잔디코트의 특성이 180도 다르기 때문에 클레이 전문선수들이 나가봤자 어지간해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우니 차라리 이때 유럽지역 클레이 코트 시즌을 모두 소화하면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는 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통 이때 쉬면서 윔블던에는 컨디션 점검 겸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참가하는 패턴이 많으며, US 오픈을 필두로 한 하드코트 대회를 대비하게 된다.
2022 윔블던 테니스대회 순위별 상금이 공개가 되었는데, 총상금 4035파운드(한화 약 642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200만 파운드(한화 약 31억 원)이다. 우승상금은 200만 유로 준우승 상금은 105만 유로입니다. 200만 유로는 대략 28억 정도이고 준우승 상금이 반이기 때문에 14억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본선행 1라운드에서 탈락하더라도 50000유로를 받는다고 한다. 7천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이고, 다만 영국 윔블던오픈은 세금이 가장 쌔기로도 유명해서 대략 35% 정도를 세금으로 떼어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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