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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2, 엘사와 안나의 성장을 위한 모험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6년 만에 우리의 곁으로 돌아온, 1편이 전 세계적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겨울왕국 2입니다. 점점 성숙 해가는 두 자매의 아름다운 모습에도 반하게 되지만 영화 속에 펼쳐지는 물, 불, 바람, 땅 4대 정령들의 신비한 모습과,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들이 그 영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구글 영화 포스터 겨울왕국2
구글 영화 포스터 겨울왕국2

감춰진 비밀을 파헤쳐서 진실을 찾고, 해결해야만 하는 엘사와 언니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안나, 그리고 안나를 사랑하는 크리스토프, 여행 동반자 울라프와 스벤은 험난한 여행길에서 그들이 해야 할 일들을 깨닫고 하나씩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성장해나갑니다.

울라프를 보내며

자신의 막강한 힘이 아렌델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고민하는 엘사. 그 걱정을 알면서 엘사가 떠나버릴까 봐 걱정하는 안나. 안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받아주지 않을 거 같아서 불안한 크리스토프.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에, 걱정에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 불안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며 믿으면서 살아간다.

 

엘사가 깊고 어두운 바다 앞에 섰을 때, 우리는 엘사가 무사히 높은 파도를 건너가길 바란다. 근원과 원천을 발견한다는 건 자아를 향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아를 향해 나아가는 문을 열 때는 어느 누구도 도와줄 수가 없다는 사실을 엘사가 깨닫기를 바란다. 그런 고통이 성장으로 이끌어주는 길이라는 것을.

 

구글 이미지 영화 겨울왕국2
구글 이미지 영화 겨울왕국2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면서 조금이라도 성장한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게 아닐까 싶다. 마지막에 크리스토프는 안나에게 멋지게 프러포즈를 성공하고, 안나 또한 홀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 귀여운 울라프의 모습에서 사랑을 알려주며 녹아 흘러내리는 모습까지. 겨울왕국 1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고, 어느 곳 어느 시간에나 주제곡이 흘러나왔다. 2편을 보는 내내 역시 디즈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1편에 못지않은 멋진 속편으로 돌아왔다.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영화 겨울왕국 2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 엘사와 안나, 울라프, 크리스토프, 스벤 각자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어느 날부터인가 의문의 소리가 엘사를 부르고, 평화롭기만 하던 아렌델 왕국을 위협한다.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고, 엘사는 순간순간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마법의 숲에 있는 정령들을 깨우게 된다. 그러자 아렌델 왕국은 모든 물이 말라 버리고, 불이 사라진다. 곧이어 세찬 바람이 불고, 땅은 꺼지게 된다. 급히 백성들을 피신시키지만, 물, 불, 바람, 땅 4대 정령의 저주로 아렌델 왕국은 초토화 되어버렸다.

 

엘사는 자신이 걱정하고, 생각했던 우려대로 냉엄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다시 영화 장면은 왕비는 아련히 창밖을 내다보면서 어린 두 자매에게 정령들의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비는 두 자매에게 마법의 원천이자 엘사의 원천인 아투 할란 강 이야기를 해주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왕비가 무언가 신비스러운 비밀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화면은 다시 위기가 닥친 아렌델 왕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구글 이미지 영화 겨울왕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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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엘사,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하자는 안나, 두 자매는 손을 꼭 맞잡고 숨겨진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지만 위기에 빠지기도 해서 가슴이 조마조마 해지기도 했다. 아렌델 왕국의 북쪽에 위치한 안개가 짙게 드리워진 마법의 숲으로, 그리고 숨겨진 진실, 무언가 거부하지 못하는 자신의 근원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면서 엘사는 진실을 마주하는 아픔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

 

누구에게나 세상과 마주하는 것은 때론 두렵고 무섭다. 하지만 엘사는 피하지 않고 4대 정령을 하나하나 마주한다. 그녀는 강해진 마법이 아닌 따뜻한 마음과 용기로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엘사는 자신의 근원을 찾을 수 있는 곳, 아투 할란 강이 있는 섬을 향해 나아간다. 

구글 이미지 영화 겨울왕국2 구글 이미지 영화 겨울왕국2 구글 이미지 영화 겨울왕국2
구글 이미지 영화 겨울왕국2 

엘사는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어던진다. 머리도 풀어헤치고, 맨발로 깊고 어두운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아투 할란 강을 향해 거센 파도를 뛰어넘고자 한다. 하지만 엘사는 깊고 어두운 바다에 빠진다. 바닷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두려움과 불안의 상징인 말의 모습으로 나타난 물의 정령 나크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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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미지 영화 겨울왕국2 

엘사는 얼음으로 만든 고삐를 만들어 불안의 근원인 물의 정령을 길들인다. 반항하던 물의 정령 나크는 결국 순순히 엘사의 말에 따르게 된다. 화면은 엘사와 헤어진 뒤 다른 장소에 있는 안나를 보여준다. 몸을 피한 깊숙한 동굴 안에서 서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며 깨달아 가면서 울라프 와의 이별을 겪게 된다.

 

안나에게 진실을 알린 엘사는 엄청난 추위에 몸이 얼어붙는다. 마법에 걸린 것이다. 안나는 아렌델 왕국의 진실을 공표하고 댐을 부순다. 그러자 엘사는 마법에서 풀려나고 자신의 콤플렉스중에 하나였던 얼음 마법으로 아렌델 왕국을 구하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멋지게 자신의 불안을 극복하고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구글 이미지 영화 겨울왕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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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의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영화의 장면은 엘사는 마법의 숲을 보호하는 다섯 번째 정령으로, 안나는 아렌델 왕국을 지키는 여왕으로, 각자 또 다른 삶을 시작하면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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